경관조명 조감도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전역과 마주하고 있는 원도심의 상징인 옛 충남도청사에 환하게 불을 밝히는 행사가 10일 열린다.
옛 충남도청사는 근대문화유산 중 보존·활용 가치가 커 문화재청이 지정·관리하는 문화재인 등록문화재(제18호)다.
공주에 있던 충남도청사는 대전의 경부선, 호남선 철도가 개통되면서 일제강점기인 1932년에 이전해 한국전쟁 중에는 임시중앙청과 전방지휘 사령부 등으로도 활용되기도 했다.
경관조명 조감도
이번 경관조명의 특징은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LED 조명 141개를 이용하여 본관 1, 2층 건축물은 면 조명으로 주간의 벽체 색상을 그대로 살릴 수 있는 고풍스러운 빛을 연출하고 3층 상층부는 적색, 녹색, 청색의 색 혼합으로 라인업 조명을 연출한다.
점등식 당일에는 사계절의 이미지 연출을 다 보여줄 계획이다.
smyouk@ilyod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