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상담을 받고 있는 모습.
마을세무사는 세금 관련 고민이 있어도 경제적 이유 등으로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시민에게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무료 세무 상담과 권리구제 업무를 지원하는 제도로서, 김해시에서는 현재 9명의 마을세무사가 있다.
이들 세무사들은 시청 민원봉사실 2층 무료법률상담실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마을세무사 1명이 순번제로 무료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그리고 초기 마을세무사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하여 읍·면·동 주민센터에 전단지와 명함 배포, 시 홈페이지 배너 설치 등을 통하여 마을세무사 홍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마을세무사와 상담을 희망하는 시민은 각 읍·면·동 주민센터, 시 홈페이지, 지방세 관련 창구 등에 비치된 홍보자료 등을 통해 마을세무사 연락처를 확인 후 전화나 팩스·이메일 등을 통해 상담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상담을 원하는 경우에는 마을세무사 사무소와 시청 민원봉사실 2층 무료법률상담실(매주 금요일 2시~4시) 등에서 개별적으로 만나 2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김진국 세무과장은 “마을세무사가 저소득층 및 영세사업자 등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하여 무료로 세무 상담 및 권리구제 업무를 지원해 주는 제도로 마을세무사들의 재능기부에 큰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 이 제도가 성공적으로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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