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사격․보치아 전남 출신 전원 메달 획득 쾌거
간담회에서 이낙연 도지사(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장)는 유도 동메달의 서하나(29․여․해남), 사격 동메달의 이윤리(42․여․완도), 보치아 동메달의 유원종(39․여수), 보치아 국가대표 코치 이승주(47․해남)에게 “불굴의 의지로 장애를 극복한 자랑스러운 전남인”이라며 격려했다.
이 지사는 또 “열악한 도 재정 형편 때문에 선수들에게 충분한 지원을 해주지 못했지만,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고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된 인간승리의 주인공”이라고 치하하고, “장애인스포츠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임원, 선수들은 이 지사에게 “올림픽 출전에 앞서 선수ㆍ임원들에게 격려 서한문을 발송해주고, 메달을 획득했을 때 축전과 가족들에게 축하화환을 보내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남도와 도 장애인체육회 임직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들은 또 “4년 뒤에 있을 2020 도쿄패럴림픽에서도 국가와 개인의 영광은 물론, 전남의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승주 코치는 리우패럴림픽 엠블럼(기념품)을 준비해 이 지사에게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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