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 정신건강문화 확산을 위한 전문가들의 릴레이 강연 토크콘서트 이어져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오는 10월 6일(목) 오전 10시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청소년 릴레이 토크콘서트 “행복한 부부, 그리고 가족”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국내 최고의 부부치료 전문가인 연리지부부가족연구소 박성덕 소장을 초빙해 부부문제에 대한 담론과 함께 가족관계 회복을 통해 우리자녀의 행복한 성장 발달을 돕는 방법에 대해 진행된다.
‘2016 사법연감’에 따르면 작년 이혼한 부부는 10만8천397쌍이며, 결혼 20년이 지나 갈라서는 ‘황혼이혼’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작년 전체 이혼의 29.9%(3만2천626쌍)를 차지하였다. 가장 많은 이혼사유는 ‘성격 차이’로 46.2%(5만406쌍)가 부부간 성격 문제를 극복하지 못하고 헤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우리시대 최고의 전문가로부터 가족관계에 대한 기본원리와 지혜로운 가정생활을 위한 해법을 듣고 부부, 자녀의 행복에너지 충전을 위해 힐링토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민 김 아무개(42세, 양재동)씨는 “결혼생활이 순탄하게 지속되고, 아이들도 그런 가족적 분위기에서 잘 자랄 수 있도록 노하우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함형희 건강관리과장은 “부부간에 서로를 아껴주고 배려해 줄 때 행복한 가정을 꾸리게 되며 이는 자녀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가족과 부부의 사랑을 배우고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고 말했다.
한편 토크콘서트는 무료이며, 사전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콘서트 관련 문의는 서초구보건소 건강관리과, 서초구 정신건강증진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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