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예산 확보로 수출기업화기업 45개사 추가선정·지원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부산지방중소기업청은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해외마케팅활동을 위해 68개사를 지원한데 이어, 수출기업화사업에 ㈜창성정공 등 45개사를 추가 선정하여 이달 4일부터 신속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기업별로 배정된 예산 내에서 해외마케팅 활동에 필요한 세부 프로그램들을 자유롭게 선택해 수행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경기부진과 사업 구조조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의 수출활로 모색을 지원하기 위해 편성된 추경예산을 재원으로 마련되었으며, 가능성 있는 수출초보기업들을 추가로 발굴하는 한편 사업기간이 3개월 남짓으로 짧은 점을 감안해 기업이 원하는 프로그램들을 신속히 지원함으로써 사업성과를 극대화 해 나갈 계획이다.
㈜대성정밀 이규명 대표는 “내수판매가 줄어서 수출로 돌파구를 찾으려 노력하던중 추경예산을 통해 지원을 받게 된 만큼 효과적인 사업수행을 통해 반드시 수출에 성공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부산지방중소기업청 김진형 청장은 “이번 사업은 추경예산을 확보해 지원하는 만큼 부산지역 중소·중견기업들이 지원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많은 수출성과를 거두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부산지방중소기업청은 이번에 선정된 45개사를 대상으로 세부 프로그램 소개와 효율적인 사업 수행방안 등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해 이해를 돕는 등 수출과 관련한 현장애로 상담 기회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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