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경북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광역도로 교통망 조기구축’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국토의 내륙과 동해안을 연결하는 동서5축 간선도로인 ‘국도36호선 직선화 건설사업’(총 사업비 5721억원) 울진군 구간 40.2km(소천-금강송면 20.9km, 금강송면-울진 19.3km)중 소천–금강송면 구간은 2016년 7월 5일 개통했으며, 최고의 난공사 구간인 금강송면-울진 19.3km는 불영 계곡 통과구간의 대부분이 터널·교량으로 현재 62% 공정으로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다. 2017년 625억원의 계속 사업비를 투자해 2018년에 개통할 계획이다.
군은 ‘국도36호선 직선화 건설사업’이 완료되면 급곡선·급경사 도로의 안전성 개선으로 경북도청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이동성, 접근성이 향상될 뿐 아니라 지역개발 촉진 및 국토균형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동해선철도(포항-삼척) 건설사업 중 울진군 구간은 58.94km, 6956억원이 투자되는 사업으로 현재 30%의 공정으로, 2020년까지 개통을 목표로 공구별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국토교통부 2016년 6월에 발표된 ‘제3차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동해선(포항-동해) 178.7km 구간이 당초 단선 비전철계획에서 철도 전철화사업으로 2410억원의 사업비가 추가 확정됐다.
남북7축 동해고속도로(영덕-삼척)는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10억원의 예산으로 ‘사전기본계획조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올 12월 완료해 2017년 상반기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강석호 국회의원(새누리당 최고위원)실에 따르면, 2016년 3월 8일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최종 결과 국도88호선(영양-평해)건설공사는 732억원, 국가지원지방도69호선(온정-원남) 19.1km는 1219억원으로 확정됐으며, 국도88호선(영양-평해)건설공사 온정면 선구리-평해읍 평해리 12.3km 구간은 올해 실시설계와 공사착공 예정에 있고 2017년에는 국비 80억원이 투입되며, 국가지원지방도69호선(온정-원남)은 2017년에 국비 20억원을 확보해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중부권동서횡단철도건설(경북 울진-충남 서산) 사업은 총연장 340km로 노선통과 12개 시․군 협력체가 이미 구성되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고 ‘기본계획타당성조사용역’을 현재 시행중에 있다”며 “이 자료를 근거로 내년 12월 대선 시 대통령 후보자 선거공약에 반드시 포함되도록 하여 육지속의 섬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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