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캡처
안 전 대표는 10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3년 연속 일본인 노벨상 수상자가 나왔다. 50년간 ‘한 우물 파기’ 연구를 한 오스미 요시노리 도쿄공업대 명예교수가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오스미 요시노리(大隅良典·71) 도쿄공업대 명예교수가 선정됐다. 2014년 물리학상, 2015년 생리의학상과 물리학상에 이어 일본 학자들은 3년 연속으로 노벨상을 수상했다.
안 전 대표는 “1970년대 중반 세포내 노폐물을 청소하는 자가포식 연구에 입문해 ‘인생연구’로 매달린 결과였다. 우리나라에서도 노벨상 수상자가 나오려면 연구개발분야가 혁명적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가 국정감사를 통해 밝힌 ‘연구개발 5대 혁명’이 바로 그 내용이다. 연구자들이 새로운 꿈을 갖고 도전하지 않으면 새로운 연구결과를 만들어낼 수 없다. 긴 시간 시행착오를 통해 경험과 지식을 축적해야 가능한 일이다. 결과보다 과정을 중시하고, 연구자 주도의 창의적인 과제를 확대하는 등 혁명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최선재 기자 s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