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과 콩 활용한 고추장, 청국장쿠키 만드는 체험 실시
[경남=일요신문] 정민규 기자 =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은 지난 6일 함안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 결혼이민여성 3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특산물 가공식품 3차 실습교육’을 진행했다.<사진>
해당 교육과정은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요리 실습을 통해 농업교육에 소외된 결혼이민여성이 지역사회 구성원과 소통하고 젊은 결혼이민여성을 농업 인력으로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실습에서 참가자들은 주요 작물인 쌀과 콩을 활용한 고추장과 청국장쿠키를 만드는 체험을 가졌다.
결혼이민여성들에게 계량화, 정량화된 요리법으로 고추장 만들기 교육을 진행하여 평소 어렵게만 여겨졌던 한국전통음식을 쉽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배우는 계기가 됐다.
경남농협은 이외에도 농촌 결혼이민여성을 위한 농림축산식품부와 협력사업으로 4개 지역농협 112명을 대상으로 기초농업교육과 37개소 97명이 1대1맞춤농업교육을 10월 말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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