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교덕 은행장 등 임직원 100여명 침수 피해 입은 울산 삼호대숲 철새공원서 봉사활동
BNK경남은행 봉사대가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삼호대숲 철새공원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경남=일요신문] 정민규 기자 = BNK경남은행이 태풍 피해를 입은 지역민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BNK경남은행은 지난 8일 제18호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한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손교덕 은행장을 비롯해 임원·본부부서장·영업점장 등 100여명은 태화강 범람으로 공원 전체가 침수 피해를 입은 울산 삼호대숲 철새공원을 찾아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봉사자들은 공원 주변에 쓰러져 있는 나무와 토사물 등 잔해를 치우고 산책로 복구와 쓰레기 수거 등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손교덕 은행장은 “태풍 ‘차바’로 지역민들이 즐겨 찾던 태화강 산책로가 만신창이가 된 모습을 보니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 더욱이 우려 이상의 피해로 복구가 더뎌 더 안타깝다. 삼호대숲 철새공원이 하루속히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수해를 입은 지역민들의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울산지역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주말에도 봉사활동이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BNK경남은행은 지난 6일과 7일에도 울산광역시 침수 피해 지역에 긴급구호봉사대를 파견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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