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하대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하대학교(총장 최순자) 생활과학대(학장 최은옥)는 8일 인하대 60주년기념관에서 ‘생활과학대 선배들과 함께 하는 유익한 멘토링’을 진행했다.
이번 멘토링은 식품영양학과, 아동학과, 소비자학과, 의류디자인학과 선배들이 멘토로 참여해 재학생들과 함께 학교 생활에서 겪는 어려움, 진로에 대한 궁금증과 취업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특히 재학생들이 자신이 관심 있는 직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멘토들과의 상담을 통해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를 통해 멘토들은 자신과 비슷한 어려움과 진로 고민을 하고 있는 후배들에게 경험에서 비롯된 생생한 조언을 전달했다.
삼성, 아워홈 등에 근무하고 있는 멘토들은 “학부시절 어떤 진로가 내게 맞는지 명확하지 않아 항상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했다”며 “후배들이 겪고 있는 두려움과 고민이 무엇인지 잘 알기에 조금이라도 걱정을 덜어주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멘토링에 참석한 재학생들은 “평소 고민했던 사항들을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는 자리가 만들어져 기쁘다”며 “학과 선배들이라 고민을 좀 더 솔직하게 털어놓을 수 있었고 경험에서 나온 소중한 조언을 통해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덜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순자 총장은 “인하대는 재학생과 졸업생이 함께 모여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더 나은 해결점을 찾아가는 성공적인 멘토링 모델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멘토링을 통해 선후배간 다양한 정보 공유와 지속적인 유대관계가 구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