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푸르덴셜생명 커티스 장 사장(첫 줄 왼쪽에서 열 번째)이 ‘세계 자원봉사의 날’을 맞아 푸르덴셜생명 임직원과 함께 서울 강남구 푸르덴셜생명 본사에 모여 제3세계 빈곤 아동을 위한 인형을 만들었다.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푸르덴셜생명(사장 커티스 장)은 전 세계 푸르덴셜 그룹 계열사가 자원봉사를 진행하는 ‘세계 자원봉사의 날(International Volunteer Day)’을 맞아 지난 8일 전국에서 총 89건의 자원봉사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임직원뿐만 아니라 가족, 고객 등 약 2,8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랑과 나눔을 실천했다.
세계 자원봉사의 날은 매년 10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푸르덴셜 임직원 및 라이프플래너들이 가족, 고객들과 함께 지역사회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날이다. 올해 한국에서는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인형 만들기, 보육 시설 및 노인복지관 방문, 환경정화활동, 재능기부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커티스 장 사장은 이날 “함께하는 이웃들 중에서 어려운사람들을 힘을 모아 돕자는 마음은 보험이라는 업을 다루는 푸르덴셜생명의 철학”이라며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한마음으로 동참한 임직원들과 가족이 자랑스럽고 함께 한 고객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이한 세계 자원봉사의 날은 임직원들 스스로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동참하는 프로그램으로 1995년 10월 미국과 일본에서 5천여 명의 푸르덴셜 임직원이 100여 가지 프로젝트로 시작됐다. 또한 푸르덴셜 임직원의 봉사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IVD 챌린지 그랜츠’라는 시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일정 기준을 충족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봉사기관에 참여한 임직원들의 명의로 최고 1,000달러를 기부한다.
한국 푸르덴셜생명은 1995년부터 2015년까지 임직원 3만7,853명을 포함한 4만4,355명이 총 1,424건의 봉사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또한 2005년부터 2015년까지 405곳의 지역사회 복지 기관에 4억4,165만600원의 챌린지 그랜츠 시상금을 전달했으며 지속적이고 지역사회에 다양한 나눔을 확산하고자 2010년부터 푸르덴셜 사회 공헌 위원회 봉사분과를 중심으로 매년 6월 ‘코리아 볼런티어 데이’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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