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 기자= 대구시와 (사)대구음식문화포럼(회장 하영수)은 12일 오후 4시 (사)한국외식업중앙회 대구시지회에서 ‘제4회 대구 음식문화 발전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역 음식산업 발전을 위해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는 관광 및 외식업 관련 교수, 외식업체 대표, 먹거리골목 번영회, 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한다.
세미나는 시대 변화에 따라 대구를 대표하는 ‘대구10味’에 대한 재평가와 대구음식의 효율적인 홍보 전략 수립을 위한 토론의 장으로 마련된다.
먼저 경북대 외식최고경영자과정 박진환 지도교수의 ‘대구 10味 재조명 및 대구음식 홍보전략’이란 주제발표을 시작으로 각계 전문가 5명의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토론회 좌장은 (사)대구음식문화포럼 강신규 부회장이 맡는다.
토론은 ▲대구10味 수정 및 보완 방법 ▲대구음식 스토리텔링 발굴 및 활용 방안 ▲음식골목 활성화 및 관광 연계 방안 ▲대구음식 홍보·마케팅 방안 ▲시·군·구 음식축제 연계 및 활성화 방안 등으로 학계와 관련 전문가, 음식업체 대표, 관련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현안을 진단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시는 세미나를 통해 제기된 타당성과 실현성이 높은 제안에 대해서는 향후 지역 음식산업 발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강석중 시 식품관리과장은 “오늘날 음식산업은 도시 경쟁력의 중요한 요소로, 관광산업의 한축으로 점점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면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대구 외식업계와 음식관광이 더욱 활성화돼 지역 음식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ch@ilyodg.co.kr
cuesign@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