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림학교 김진옥 학생, 제과․제빵 분야 대상 등 9명 입상
또 6개 종목에서 전남 학생 9명이 입상했다고 덧붙였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충남도교육청이 주관해 ‘도전! 꿈을 향해 더 높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대회는 17개 시·도교육청을 대표하는 시각장애, 청각장애, 지체장애 학생 265명이 12개 종목에 참가했다.
전남은 14명이 참가했다.
수상자는 김진옥 학생을 비롯해 금상 은광학교 고3 송은정(시각장애), 은상 소림학교 고1 이가은(청각장애), 은광학교 고2 하경우(시각장애), 은광학교 고3 최선일·이성제(시각장애), 여수여명학교 고1 김태성(지체장애), 동상 여수석유화학고 고2 성행철(지체장애), 순천복성고 고1 김나연(지체장애) 학생이다.
대상의 영예를 안은 김진옥 학생은 “꾸준히 연습한 결과가 대상으로 이어져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용덕 교육진흥과장은 “어렵고 힘든 훈련과정을 이겨내고 좋은 성과를 거둔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한다”며 “장애학생의 직업기능 향상과 진로의 다양화를 위해 앞으로도 현장 지원을 확대하고 맞춤형 진로․직업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장애학생직업기능경진대회는 1972년부터 전국 규모로 감각·지체장애(시각·청각·지체장애) 영역과 발달장애(지적·정서·자폐성장애) 영역으로 나눠 격년으로 열리고 있다.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