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노인! 활기찬 백세시대’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대한노인회 중앙회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경북도연합회와 안동시지회가 주관한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관용 경북지사, 이심 대한노인회장, 김응규 도의회 의장, 권영세 안동시장, 지역인사 등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축제기간 전국 16개 시도에서 선수단‧응원단‧운영요원 등 3000여명이 함께 친목과 우의를 다진다.
전국 노인건강대축제는 걷기대회, 게이트볼, 배드민턴, 그라운드골프, 한궁, 장기, 바둑 등 9개 종목에 대해 각 시·도 어르신 선수들이 참가해 힘과 기량을 뽐내는 생활체육 행사다. 지난해 충북 제천시에 이어 올해 경북에서 유치해 경북 어르신들의 자긍심과 지역에 새로운 생활체육문화를 파급하는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대한노인회와 시·도연합회 회장단 일행은 경북도청 신청사를 방문해 관람하고, 김관용 지사와 환담 자리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경북도 새천년의 중심지에서 천년대계의 도약의지를 다짐하고, 어르신들의 많은 협조와 지원을 당부했다. 대한노인회에서는 김 지사에게 영호남 화합과 한반도 허리 경제권 구축, 할매할배의 날 제정, 치매극복 프로젝트 등 지역 어르신을 위한 선도적인 노인복지정책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관용 지사는 축사에서 “오늘 행사는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어르신들의 빛나는 모습을 확인받는 자리다”라며, “건강 100세 시대에 신노년 문화를 선도하는데 경북도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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