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 기자 = 경북도는 최근 ‘경상북도 지역개발조정위원회’를 열고, ‘새재종합휴양단지(하초지구) 지역개발사업 구역(변경) 및 실시계획’에 대해 조건부 심의·의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심의 의결된 ‘새재종합휴양단지(하초지구) 지역개발사업’은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사회개발을 선도해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할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 사업은 문경시 문경읍 화초리 산79번지 일원 8만4440㎡ 부지에 총사업비 1454억원을 투자하는 사업이다.
2014년 12월 새로운 사업시행자(일성레저산업주)를 선정하고 2년간의 준비과정을 거쳤으며, 다음달부터 보상을 시작으로 공사를 착수해 2019년 12월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공공시설용지(도로,주차장), 관광휴양시설용지(콘도 및 워터파크, 빌라), 녹지용지로 구성돼 있다. 주요시설인 지하5층 지상16층 규모의 콘도(빌라를 포함해 369세대)와 2000명정도 수용 가능한 연회장, 워터파크 등을 갖추게 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생산유발 효과 537억원, 고용유발 효과 563명, 부가가치유발 효과 172억원 등 경제적, 사회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도는 전망하고 있다.
도최대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이번 의결로 문경새재가 머무를 수 있는 관광지로 새롭게 탈바꿈하게 되며, 지역의 성장 동력을 갖추고 민간 투자를 촉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와 청년 취업난 해소 등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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