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김해시는 17일부터 5일간 관내 다중이용시설인 대규모 점포, 보육시설 등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관리실태 점검 및 오염도검사를 경남보건환경연구원과 합동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환기설비 및 공기정화설비 적정여부, 관리자교육 이수 여부, 공기질 자가측정 이행여부 등이다.
특히 실내공기질 유지기준 5개 항목(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총부유세균, 일산화탄소)에 대해 오염도검사를 병행 실시한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조치하고, 유지기준 부적합 등의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개선명령 및 과태료부과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상반기 7개소를 점검, 어린이집 2개소에 대해 개선명령 및 과태료 부과 처분을 했다.
시 환경관리과 관계자는 “올해 20개소를 대상으로 오염도검사를 실시하나, 내년부터 오염도 검사대상을 확대하여 실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다중이용시설 관리자가 실내공기질 관리를 적정하게 해 쾌적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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