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림공원서
[대전=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대전 유성구가 오는 23일 유림공원 잔디광장에서 ‘2016 로컬푸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지난해 시작된 로컬푸드 페스티벌은 유성구와 사회적협동조합 품앗이 마을, 한살림 대전생활협동조합이 공동 주관하며 소비자가 직접 로컬푸드를 체험하고 참여하는 푸드 문화축제다.
이번 행사에는 유성구 마을별 생산공동체 10팀과 주변지역 마을공동체 30개 팀, 로컬푸드 관련 기관․단체 24개 팀 등 총 64개 팀이 참여해 로컬푸드 홍보와 직거래 판매, 각종 체험, 바른 먹거리를 위한 식생활교육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어린이가 체험할 수 있는 안전먹거리 동화극, 작은 음악회, 청년 인디밴드 공연, 제기차기 강강술래 등 공동체 놀이, 탈곡체험 등 농촌체험 마련됐다.
이와함께 현재 유림공원에 국화전시회가 열리고 있어 수제요리와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행복팜프리마켓’과 함께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접할 수 있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구민의 안전한 먹을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로컬푸드 활성화에 노력할 것”이라며 “건강한 식문화 조성을 위해 교육, 문화,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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