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대구본부에 따르면 현재 파업기간 비상수송대책 본부를 24시간 가동하고 열차운행 및 수송현황을 종합 관리하는 등 분야 별 대체 인력충원을 통해 파업으로 인한 업무 공백방지에 힘쓰고 있다.
본부 안전처를 중심으로 구성된 특별 안전관리 TF팀를 운영해, 관내 운전취급 취약개소 현장지도, 차량 정비 상태 모니터링, 대체인력 안전관리, 현업 복무 기강 점검 등 현장 안전활동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이와 관련 최순호 본부장은 이날 본부 관내 운행선 공사현장(20여 곳) 감리단장 및 현장소장, 대구시 및 철도시설공단 지역본부 공사 관계자 등 60여명을 긴급 소집, 특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열차운행선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이날 교육에서 최 본부장은 공사 관계자들을 대상, 관내 주요 공사현장의 안전 확보 및 국민 불편 방지 대책을 직접 확인하고, 애로사항을 수렴했다. 이 자리에서 최 본부장은 “철도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안전에 대한 국민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실제적이고 철저한 안전협의 및 공사관리에 힘써 줄 것”을 주문했다.
현재 대구본부 관내열차 현황은 평시대비 KTX는 100% 정상운행하고 있다. 새마을호, 무궁화 등 일반열차의 경우 62.7%,의 운행률을 보이고 있다.
최순호 대구본부장은 ”현장 안전관리 및 고객 지원 강화를 통해 불편을 최소화하고, 열차 운행이 조속히 정상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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