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호 부산대학교 기술창업대학원 교수가 15일 오전 제2공학관 1층 2016호 강의실에서 사업타당성분석론을 강의하고 있다.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부산대학교 기술창업대학원은 성공적인 창업가 및 창업지원전문가 양성을 위해 ‘2017학년도 상반기 석사과정(창업학 석사)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지난 17일부터 28일까지다.
기술창업대학원은 지난 2014년 5월 창업 및 벤처 비즈니스에 대한 체계적인 접근과 기업 경영자 및 관련 인력에 대한 대학원 차원의 교육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설립했다.
특히 우수한 교육환경 속에서 주 1회 토요일 강의와 최대 60%까지 다양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분야별로는 △창조문화산업(영상콘텐츠·ICT·디자인·패션) △지식인프라사업(관광 MIC·금융·물류) △바이오헬스산업(항노화·고령친화기기·의료서비스·방사선의학) △해양산업(해양플랜트·그린선박·해양수산식품·해양) △융합부품소재산업(기계·자동차·항공·에너지·신발·섬유) 등 산업특화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창업 지원과 창업지원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다양한 특별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부산대 기술창업대학원은 선도기업 탐방, 창업경진대회 개최, 단기 해외연수, 기업가캠프, 기업가 포럼 개최 등을 통해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 구성과 해외견문도 넓히고 있다.
지원 자격은 국내외 대학 학사학위 취득자(학점은행 인정) 또는 2017년 2월까지 학사학위 취득 예정자다. 선발은 서류심사(40%) 및 면접(60%)으로 진행된다.
여성지원자와 전국 규모의 창업관련 경진대회 수상자, 특허권 등 지적 재산권 보유자 및 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은 선발 시 우대한다.
기타 문의사항은 부산대학교 기술대학원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기술창업대학원 행정실로 전화하면 된다.
이석 부산대 기술창원대학원 원장은 “동남권 거점대학으로서의 역량과 다양한 분야의 연구경험을 바탕으로 창업, 벤처비즈니스 및 관련 분야에 대한 학제적 접근과 다양한 전공간의 협력을 통해 학문적 실용를 겸비한 창업전문가를 양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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