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 기자= 대구시는 이 달부터 내 달 14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기간으로 정하고, 재난 대비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대설, 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해 재난관리 책임기관별 소관 시설과 업무에 대해 구·군 및 유관기관과 함께 조사·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또 기상청, K2기상대와 기상정보를 공유해 기상특보 등 기상 상황을 한 단계 빠르게 파악해 24시간 선제적 상황관리 체계를 구축하며, 민·관·군 협력체계 구축과 제설장비, 자재 등 방재물자 사전 확보로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0일 8개 구·군의 겨울철 재난 사전대비 실태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미비한 부분은 겨울철 대책기간이 시작되는 내 달 15일 전에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정명섭 시 재난안전실장은 “올 초 1월 28일과 29일 내린 6㎝의 많은 강설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성숙된 시민의식과 발 빠른 대처로 시민불편이 크게 줄었다“ 면서, “올 겨울철 강설 시에도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내 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와 도시철도,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에 적극 동참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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