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 새우젓 시장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가을여행주간(10.24~11.6)을 앞두고 전국적으로 다양한 축제와 여행상품들이 집중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전·세종·충남지역 전통시장에서도 가을 관광객들의 마음을 붙잡을 행사들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젓갈로 유명한 홍성 광천전통시장에서는 23~24일과 29일 가을 김장철 준비와 함께 하는 각설이 공연, 노래자랑, 전통놀이체험, 딱지왕 선발대회가 개최된다.
홍성 인근의 예산 덕산온천에서 21~30일 펼쳐지는 ‘대한민국온천대축제 & 산림문화박람회’와 함께 광천시장 장보기를 경험해 보는 것도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충남 서천특화시장에서는 가을여행주간 토요일인 29일과 11월 5일 토요공연한마당과 국립생태원 입장권소지 고객대상 사은품증정 및 세일을 진행하고, 인근 관광지와 연계한 버스투어도 15회 준비했다.
이 기간 중 한산소곡주축제(28~30, 서천군 한산면 일원)와 신성리 달빛문화갈대축제(29~30, 서천군 한산면 금강변 신성리갈대밭)를 찾는 관광객이라면 서천특화시장을 들러 신선한 수산물을 맛보는 즐거움도 누릴 수 있다.
국민 간식인 파닭이 처음 선보인 곳인 세종전통시장은 11월 5~6일 이틀간 파닭 맛보기와 젓가락을 만들어 게임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세종 건축투어 코스 중 세종전통시장이 포함되어 있어 투어에 참가한 이들은 전통시장의 정겨움도 느낄 수 있다.
보령 중앙시장에서는 11월 1~6일 기간중 구매고객 대상 즉석 복권 추첨을 진행하며, 대전 도마큰시장은 11월 1일 다트게임 경품지급 게릴라 이벤트 ‘돌리고 돌리고’를 진행한다.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 이인섭 청장은 “이번 가을에는 추억을 담는 가을 관광여행과 함께 인근 지역의 특산품과 명물을 쇼핑할 수 있는 전통시장의 축제장도 방문해 보시길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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