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시장의 흐름, 법령 개정 등에 따른 유익한 정보도 제공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영등포구가 건전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나섰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오는 27일 영등포 아트홀에서 부동산중개업 종사자와 관심있는 구민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중개업 분야에 관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부동산 중개에 관한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 및 구민들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강의는 부동산학 박사이자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남부지부 겸임교수, 대구대학교 외래교수 등으로 활동 중인 류상규 박사가 강사로 나서 ▲부동산 중개사고 유형 및 예방법 ▲최근 새롭게 발생되고 있는 부동산중개 관련 민원 등 부동산중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분쟁내용을 실무사례를 들어 알기 쉽게 전달한다.
교육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2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30분까지 진행되는 1차 특강은 △영등포본동 △영등포동 △당산동 △문래동 △도림동 △양평동 소재 중개사무소,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실시하는 2차 특강은 △여의동 △신길동 △대림동 소재 중개사무소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이번 교육은 부동산중개업 종사자 약 1000명 외에도 공인중개사자격증 시험을 준비 중이거나, 부동산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 주부 등 구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도록 했다.
업계 종사자 뿐 아니라 주민들에게도 최근 부동산 시장의 흐름, 부동산거래 관련 법령 개정 등에 따른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함이다.
아울러 구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서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전.월세 무료 중개 서비스도 같이 안내해 협회 소속 중개업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공정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 확립과 구민들의 소중한 재산권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동산 중개업종사자를 비롯, 관심 있는 구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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