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난 6월 장터 음악회 공연 당시 모습.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는 오는 28일 오후 5시부터 반여2동 상가시장 입구에서 전통시장 대학협력사업으로 무지개 장터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 음악회는 경성대 교직원들의 봉사활동과 반여2동 상가시장 상인회의 협조를 받아 열린 것으로 중소기업청의 ‘전통시장 대학협력사업(사업추진단장 건축디자인학부 교수 최강림)’을 통해 지난해부터 개최됐다.
음악회를 통해 전통시장이 문화공간이자 소통의 공간이 되자 지역주민들의 성원으로 올해는 지난 6월에 이어 상·하반기 두 번에 걸쳐 개최하기로 했다.
반여2동 상가 상인회장 최정호 씨는 공연에 앞서 “경성대학교에서 정기적인 음악회 행사를 통해 시장상인들 및 소비자들이 함께 즐거워하는 소통의 공간으로 변화되길 바란다. 음악회를 통해 시장홍보와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음악회에는 경성대 권태우 화학생명과학부 교수, 문유석 법행정정치학부 교수, 조장식 수학응용통계학부 교수가 참여해 주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 예정이다.
법행정정치학부 문유석 교수는 “생동감이 넘치는 반여2동 전통시장에서 엔돌핀 공연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이번 가을 공연을 통해 상인들과 주민들이 어우러져 흥과 정을 나누며 서로를 북돋우고 시장도 활성화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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