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26일 서울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2016 경제계 보육지원사업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동수)가 주최한 이번 협약식은 경제계 보육지원사업에 선정된 전국 12개의 기초단체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구미시는 전국경제인연합회, 사회복지공동 모금회와 시립금오어린이집 리모델링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경제계 보육지원사업은 저소득층의 육아문제 해결과 여성의 취업 확대 등 일·가정 양립에 기여하고, 시민의 복지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구미시는 지난 8월 시립금오어린이집 리모델링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전경련으로부터 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1992년 신축된 시립금오어린이집은 내년 상반기 사업수행 기관인 푸르니보육지원재단에서 어린이집의 내부 설비공사, 보일러 교체, 조리실, 식당, 샷시 교체 등 리모델링사업으로 보육환경을 개선한다.
남유진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구미시의 영유아들이 보다 개선된 보육환경 속에서 질 높은 유아교육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미래의 주역인 영유아들의 복지향상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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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