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화면.
김 전 대표는 10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연일 새롭고 놀라운 보도가 이어지는 상황을 보고 참으로 충격적이고 참담한 심정입니다. 국민 앞에 얼굴을 들 수가 없습니다. 너무나 엄중한 상황이므로, 국가 전체와 당을 고려한 더 깊고 신중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고 설명했다.
김 전 대표는 이어 “분명한 사실은, 이번 문제는 대통령의 사과로 끝날 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국민적 의혹을 깨끗이 해소할 수 있도록 최순실을 하루빨리 귀국시켜 철저히 조사하고 다른 관련자의 조사도 신속하게 진행해야 합니다”고 전했다.
또 “안보위기와 경제위기 속에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국정의 안정입니다. 국정이 흔들리는 것은 나라의 불행이자 전 국민의 불행입니다. 하루 속히 환부를 도려내 격앙된 민심을 추스르고, 나라를 바로 세우도록 해야 하겠습니다”고 보탰다.
최선재 기자 sun@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