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전국 산악자전거(MTB)대회‘에 참석한 내빈들이 출발을 알리는 ’시총‘을 쏘고 있다.<사진 좌측 두 번째부터 이충재 행복청장, 오영철 세종시체육회 수석부회장, 세종시의회 고준일의장, 세종시의회 김복렬 위원장>. 사진= 행복청 제공.
행복도시 ‘원수산 MTB공원’에서 30일 열린‘2016 전국 산악자전거(MTB)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시총‘ 소리에 맞춰 힘찬 출발을 하고 있다. 사진= 행복청 제공.
[세종·충북=일요신문] 임규모 기자=행복도시건설청·세종시체육회·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가 공동 개최한 ‘2016 산악자전거 국가대표선발전 및 행복도시 세종 원수산 전국산악자전거 대회가 30일 행복도시(세종시) 원수산 MTB 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충재 행복청장, 오영철 세종시체육회 수석부회장, 고준일 세종시의회의장, 김복렬 세종시의회 상임위원장을 비롯한 선수와 동호인 등 350여명이 참석 했다.
‘2016 전국 산악자전거(MTB)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행복도시에서 개최됐다. 특히 금년 대회는 세계 산악자전거(MTB) 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 선발전’이 치러지면서 전문 자전거 선수와 동호인 등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올해 5월 정식 개장한 원수산 산악자전거 공원은 우수한 시설과 코스로 산악자전거 동호인 등 이용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개최되었던 ‘원수산 전국산악자전거 페스티발’을 통해 전국적으로 소문이 나면서 월 이용객이 1000명에 달할 정도로 행복도시 세종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원수산 산악자전거 공원은 국내에서도 보기 드물게 도심에 위치한 산악자전거 전용시설이다. 접근성이 우수해 대전, 청주 등 인근지역 뿐만 아니라 수도권에서도 많은 이용자들이 방문하고 있다.
자연 지형을 그대로 살린 원수산 산악자전거 공원은 지형 특성에 따라 A코스(4.0km)와 B코스(3.4km)로 구분되어있다. A코스는 경사가 완만하고 평지가 대부분이어서 초보자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또 B코스는 지형의 변화가 심하고 경사가 급해 경험이 많고 전문성을 갖춘 중급자 이상 수준의 이용자가 이용하기에 적합하게 조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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