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주최하고 강화교육지원청, 학생오케스트라 운영교(강화중, 강화여중, 강화여고), 강화초중등음악교과연구가 주관하는 ‘행복 나눔 사랑의 음악회’가 28일 강화문예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강화교육지원청의 학교예술교육 활성화를 통한 강화 관내 초중고등학교가 함께 어우러져 모두가 행복한 인천 인성 교육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연주회는 전교생이 합창하는 송해초등학교를 시작으로 표준 오케스트라를 운영하고 있는 갑룡초등학교, 강화초등학교, 강화여자중학교, 강화여자고등학교, 윈드 오케스트라를 운영하고 있는 강화중학교, 방과 후 활동과 음악시간에 익힌 실력으로 표준 오케스트라를 운영하고 있는 강남중학교가 참여했으며 7개 학교, 250여명이 출연하는 대규모 음악회였다.
연주곡은 베버의 오페라 마탄의 사수중 ‘사냥꾼의 합창, 보리올의 여름,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중 ’intermezzo’ 등 명곡뿐 아니라 에델바이스 등 동요, 캐리비안의 해적, 사운드 오브 뮤직, 오페라의 유령 등 영화와 뮤지컬의 삽입곡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출연하는 모든 학생들이 관람석을 에워쌓아 에델바이스를 연주하면서 끝을 맺었는데 이는 강화교육만이 보여주는 연합연주로 공동체가 보여주는 아름다운 그림이며 가슴으로 느끼는 음악을 선물했다. 전문 음악가는 아니지만 학생들의 열정과 교사들의 섬세한 지도에서 맺은 아름다운 화음은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강화교육지원청 전태일 교육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재능과 특기를 살리고 개개인의 자아를 실현하며 바른 인성으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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