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방문, 학교방문 청소년 교류, 인도네시아 전통공연, 문화탐방 전개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6일간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시 청소년 교육방문단이 부산을 방문한다.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에 따르면 이번 초청행사는 △부산 청소년과의 상호교류 △인도네시아와 수라바야시에 대한 소개 △학교 및 교육청, 교육관련 기관 방문 △문화탐방 △인도네시아 문화를 알리는 전통공연(음악, 춤) 등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방문단은 인도네시아 교육관계자 4명과 수라바야시 중학생 8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하단중학교, 국제중학교, 부산시 교육청 등을 방문해 한국 학생들과 교류하고, 한국의 중학교 교육 시스템에 대해 학습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수라바야는 부산의 자매도시로서 2007년부터 10여 년간 상호교육 및 문화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부산 청소년 교육방문단이 수라바야시를 방문하여 한국의 중등교육을 소개, 현지 학생들과 긴밀한 교류를 실시한 바 있다. 2017년도에도 2월 부산 청소년교육방문단의 수라바야 파견과 7월 수라바야 교육 방문단 부산초청이 예정되어 있다.
부산국제교류재단 관계자는 “동남아시아 지역과의 유대가 강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10여 년째 이어져 오는 청소년 교류를 통하여 많은 글로벌 인재를 배출하였다”며, “본 사업이 양 도시의 우호적인 관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시민과 부산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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