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 서구청은 외국 관광객들이 음식 메뉴, 가격 정보를 업소 밖에서 한눈에 볼 수 있는 ‘외국어 옥외 메뉴판’ 제작 보급을 지난달 30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리구의 대표 음식거리인 서대구로를 대상으로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입식 시설이 완비된 30개소를 우선 선정해 추진했다.
메뉴판에는 주 메뉴 사진과 메뉴명, 가격 등이 표시돼 있으며, 특히 메뉴명을 한국어, 영어, 일어, 중국어를 병행 표기해 외국인들이 메뉴를 편리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메뉴판은 업소별 특성에 맞게 스탠드 및 부착형 등 두가지 형태로, 야간에도 잘 보일 수 있도록 밝은 LED조명을 넣어 제작했다. 이번 사업은 전액 시비로 추진하였으며 내년에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류한국 청장은 “이번 메뉴판 보급 사업을 통해 우리구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올바른 한식메뉴 명칭을 인식하고 한식 메뉴를 편리하게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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