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교육청은 2일 대구교육연수원에서 열린 ‘제2회 대구다문화교육축제’에서 2016년 모범 다문화학생 30명에게 교육감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초·중·고 교당 1명의 모범 다문화학생을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총 83명 중 최종 선정된 것이다.
심사위원들은 선정기준인 학생들의 학교 적응와 교우관계, 진로관련 활동 등을 중점 심사했다.
특히 어려운 환경 속에서 꿋꿋한 의지를 갖고 생활하며 학교생활에 두각을 나타낼 뿐만 아니라 효행, 봉사 등을 실천해 모든 학생들에게 모범이 되는 학생 30명을 최종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가정과 학교생활, 자기 진로를 향한 역량개발에 최선을 다하는 다문화학생이 많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 이번 표창을 통해 다문화학생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더 노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이들의 사례가 일반 학생들에게도 귀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karuds@ilyodg.co.kr
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