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소리 베드신 촬영 장면 체모노출 소문

	▲ 배우 문소리

영화 <바람난 가족>에서 펼친 문소리의 베드신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속에서 바람난 아내 ‘은호정’ 역을 맡은 문소리는 남편 ‘주영작’(황정민 분)과 강도 높은 베드신을 연기한 데 이어 17세의 고교 중퇴생으로 등장하는 봉태규와도 농염한 정사를 벌였다.

그중에서도 특히 주목을 끈 부분은 문소리의 자위 장면. 남편에게 다른 여자가 생겼음을 알고 난 뒤 스스로를 ‘위로’하는 장면이다. 그런데 이 장면이 촬영된 후 제작진 사이에서 ‘체모가 보인 게 아니냐’는 소문이 나돌았다고 한다.

문제의 장면은 카메라가 문소리의 몸을 근거리와 원거리에서 번갈아가며 잡았는데, 원거리로 잡았을 때 몸 전체가 드러나게 되어 은밀한 부위가 카메라에 잡혔다는 것.

하지만 제작사인 명필름측은 이에 대해 “잘못 알려진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홍보부 이윤정 팀장은 “문제 장면을 재차 확인해보진 않았으나 체모가 노출됐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설사 은밀한 부위가 노출됐다고 하더라도 문제 장면은 당연히 삭제될 수밖에 없다. 영상물 등급위원회의 심의규정에 ‘음모 노출은 불가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