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수 대구시의원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남경원 기자= 장상수 대구시의원은 6일 올해 안 개점을 앞두고 있는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의 조속한 교통개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장 의원은 대구시의 현재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교통 대책으로는 교통 혼잡 해소에 턱없이 부족하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장 의원은 “오는 12월 중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가 준공되면 이 일대에 교통대란이 일어날 것이다”며, “동부로를 비롯한 동대구역세권의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장 의원은 그 동안 대구시가 이에 대한 대책으로 파티마삼거리~유통단지 도로망 조기 구축과 동대구고속버스터미널 및 동부시외버스터미널 이전후적지 임시주차장 개설방안을 요구해 왔으나,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준공에 따른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사업추진 실적이 매우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또, 동대구역 고가교 개체 및 확장공사 완공시기 지연, 동대구고속버스터미널과 동부시외버스터미널 이전후적지 난개발 해소방안 미비, 파티마삼거리~유통단지 도로망 구축 미비, 동대구역네거리 교통정체 해소방안 미비, 동부로30길 차선축소 및 인도확장 개체사업 등의 구체적인 사업추진에 대한 문제점을 제시하며 조속한 추진을 요구했다.
특히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사업시행자인 신세계측은 환승센터~동대구로 지하 진출로 공사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는 이유로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건설에 따른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할 것이 아니라, 동부로를 비롯한 동대구역세권 교통문제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동대구역네거리가 제대로 기능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는 등 추가적인 교통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장 의원은 “대구시와 신세계측에서 환승센터 준공에 맞춰 추가적인 교통해소 대책을 적극적으로 검토함으로써, 동대구역 네거리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 줄 것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환승센터와 주변 상권과의 연계성을 높일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모색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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