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 기자= 경북도의회는 7일부터 내달 21일까지 45일간 ‘제289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경북도와 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2016년도 추경예산안, 도정질문, 내년도 예산안, 민생 관련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심의한다.
7일 오후 2시에는 제1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8일부터 21일까지 14일 간에 걸쳐 경북도와 도교육청 소관 실·국 및 사업소, 출자·출연 기관, 지역 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각각 실시한다.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올해 도정 및 교육행정이 올바르게 추진됐는지, 정책목표 달성이 제대로 됐는지 꼼꼼히 따지고 필요한 경우 현장감사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22일부터 30일까지는 올해 추경예산안을 심사해 처리한다. 매년 연말 처리하던 추경예산안을 올해는 예년보다 20일 앞당겨 처리해 지역 경기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30일과 내달 1일 양일간은 제3·4차 본회의를 열어 김관용 지사와 이영우 교육감으로부터 제출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 연설을 듣고, 도정질문을 한다.
내달 16일에는 제5차 본회의를 열어 내년도 경상북·도교육청 예산안을 처리하고, 같은달 21일 조례안 등 안건 처리를 마지막으로 올해 회기를 마무리한다.
김응규 의장은 정례회에 앞서 “이번 정례회는 한해를 결산하고 새해를 설계하는 중요한 회기로 도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미래지향적인 대안 제시를 통해 도민에게 힘이 되고 경북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도 도정의 우선 순위를 경제가 튼튼한 경북, 미래를 준비하는 경북에 역점을 두고 강소기업 육성과 첨단기업 유치, 지역관광·문화자산의 산업화, 한반도 허리경제권 사업발굴, 지방분권과 지역균형 발전 등 새로운 성장판 구축을 위해 다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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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