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몰셀 SW 기술 선봬, 북미 AT&T·BT 등 큰 관심
이번 포럼에서 ETRI는 최신 5G 기술인 모바일 핫스팟 네트워크(MHN) 기술과 스몰셀 소프트웨어(SW) 기술을 기술이전 기업과 함께 공동 전시했다.
MHN 기술은 지하철에 구축된 기존 와이브로 기반의 이동무선백홀 보다 데이터 전송속도가 100배 빠른 기술로, 미개척 주파수인 30~300 GHz의 밀리미터(mm)파를 사용한다.
스몰셀 SW 기술은 LTE 기반 스몰셀(Small Cell) 기지국 SW로, 경기장·도심 핫스팟 등에 사용해 사람이 많은 도심이나 빌딩, 가정의 통신 사각지대 해소가 가능한 기술이다.
이 기술에 대해 AT&T, BT, 엘토피아(eltopia) 사 등 북미 이동통신 사업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북미 이동통신 AT&T의 최고기술경영자(CTO) 프랩하커 치트라프(Prabhakar Chitrapu)가 ETRI의 최신 스몰셀 기술 ‘eMBMS’에 큰 관심을 보였다.
eMBMS는 스몰셀 기지국에서 LTE를 기반으로 하나의 무선채널에서 특정 지역의 방송 서비스를 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재난 상황이나 특수한 군 통신망에서 방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김영진 ETRI 이동응용연구부장은 “이번 전시로 ETRI가 개발한 MHN기술과 스몰셀 기술에 대한 우수성을 확인했으며, 중소기업과 함께 전시회에 참여한 결과 우리 기술이 북미에 새로운 시장 개척의 기회가 열릴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스몰셀 포럼은 전 세계 이동통신사 60여 곳과 제조업체 70여 곳이 가입된 세계적 권위의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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