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 공연 사진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은 지난 5년 동안 소극장 뮤지컬로서는 드물게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10여 개 도시에서 총 395회의 공연을 진행했다.
故 김광석의 고향 대구에서 시작한 이 공연은 ‘故 김광석의 노래를 소재로 한 최초의 뮤지컬’로 출발해 ‘쥬크박스 뮤지컬의 모범 사례’, ‘김광석과 그의 노래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수채화같은 뮤지컬’, ‘가장 김광석다운 뮤지컬’ 등 관객들과 언론, 평론가들로부터 찬사와 호평을 받아왔다.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은 “제 19회 MBC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은 밴드 ‘바람’ 멤버들이 대학을 졸업하고 현실적인 문제를 겪으며 평범하게 살아가다가 음악과 사랑, 우정 그리고 일상 속에서 작은 진실과 행복을 발견하고 20년 만에 콘서트를 갖게 된다”는 소박하지만 가슴이 따뜻해지는 이야기를 故 김광석이 부른 주옥같은 명곡을 통해 진솔하게 담아낸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