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일요신문] 윤용태 기자=서천군보건소가 지난 3~4 양일간 걸쳐 휴먼시아경로당에서 2010년부터 영주 귀국해 거주하고 있는 사할린동포 99명을 대상으로 통합건강관리를 실시했다.
이날 보건소는 사할린 동포들을 대상으로 ▲혈압·혈당·총콜레스테롤 측정 등 기초검사 ▲개별상담 및 질환 기왕력조사 ▲한국생활의 적응이야기 나누기 ▲치매조기(MMSE-DS)검사 및 우울척도검사 ▲금연교육 및 간접흡연 측정 및 홍보물배부 ▲불소양치용액 사용방법 설명 후 전달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홍보물배부 등을 진행했다.
기초검사 시에는 건강이상자들의 지속적 건강관리를 위해 건강프로그램 및 보건기관안내와 1:1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자신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정확히 알고 위급상황 시 대처 할 수 있도록 했다.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사할린에서의 일들과 조국을 찾아 새로운 삶을 시작해 살아가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등 마음을 열고 대화 했다.
조재경 방문보건팀장은 “앞으로도 계속 사할린동포들에게 다양한 지원책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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