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주향 수원대 교수 | ||
KTF와 드라마 광고제작사인 웰콤은 매월 3명씩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을 선발해 신문과 잡지 등에 시리즈 광고를 통해 이들을 소개하고 있다. 최근 시작된 캠페인의 첫 번째 주인공으로 프로골퍼 김미현, 철학 교수 이주향, 연극배우 김지숙씨 등 3명이 뽑혔다.
특히 이 교수의 광고 컨셉트는 ‘니체만 읽을 것 같은 철학교수 이주향도 알고 보면 주말에는 김혜린의 만화책을 끼고 산다’는 것. 이 교수의 자유롭고 개성있는 삶을 엿보게 하는 대목이다.
KTF측도 “여자사랑 캠페인은 우리시대의 대표여성과 대표적인 여성 브랜드가 만나 함께 펼치는 사회 공익활동”이라고 밝혔다.
이 교수는 이번 광고 출연에 대해 “주변 권유로 광고에 깜짝 출연하게 됐다. 이번 광고는 개성있는 삶을 살아가는 여성들의 이미지를 잘 표현하고 있는 것 같아 즐거운 마음으로 응했다. 출연료 기부는 당연하다”고 짧은 소감을 밝혔다. 이 교수의 광고출연료 50%는 한국여성재단에 기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