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검찰이 천안 선영새마을금고 불법대출과 관련해 수사를 확대하고 나섰다.
대전지검 천안지청은 지난 7일 오후 이사장 A씨를 긴급체포해 금품수수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6일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선영새마을금고 본점과 백석지점, 이사장 자택, 대출담당자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이어 지난 2일 임직원 B씨를 구속했다.
B씨는 검찰조사과정에서 불법 대출로 받은 수천만원 중 일부를 A씨에게 건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인 사안으로 구체적인 혐의는 밝힐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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