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이 신규매물로 내 놓은 복합단지 모습
대우조선의 추가매물 부동산은 사원아파트단지, 복합업무단지 등 총 8건으로 거제도 일대에 보유중인 부동산 이다.
현재, 온비드 전자입찰과 지명경쟁입찰을 통해 매각되는 부동산은 신규매각 부동산과 합쳐 대우조선이 확보 할 자금 규모는 5300여억원이라고 한다.
이번 부동산 매각 추진계획은 지난 6월 회사가 채권단에 제출한 추가자구계획에는 없었던 사항으로 더욱 심각해진 수주절벽을 극복하기 위한 생존전략 차원에서 마련한 추가대책이다.
허나, 임직원 및 가족들의 거주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는 사원 아파트 단지는 대규모 주택용지인 특성을 감안해 지명경쟁입찰 방식을 취할 예정이다.
부동산 매각과 관련해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생존에 필수적인 자산 외에는 모두 매각해 유동성을 확보하고 재무구조개선에 기여하겠다”며 자구계획 이행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10월 12일 옥포주택홍보관을 66억원에 매각한데 이어 같은 달 26일에는 서울다동사옥을 1,700억원에 매각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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