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원장 차종범)은 최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농산물 중금속 안전성검사기관’에 지정됐다고 9일 밝혔다.
농산물 중금속 안전성검사기관은 농산물에 잔류하는 농약, 중금속 등 유해 물질 성분을 분석하고 정밀 검사를 수행할 수 있는 공인인증기관으로 농산물품질관리원 전문가들이 엄격한 서류 평가 및 현장 실사, 정밀검사 시료 테스트를 통과한 기관에 한해 지정하고 있다.
기술원 관계자는 “이번에 경북도 유일의 농산물 중금속 오염에 대한 안전성검사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타 지역 기관에서 농산물에 대한 안정성 검사를 해오던 지역 농산물 관련 업계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며 “구미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에 대해 소비자의 신뢰감을 증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종범 원장은 “앞으로 잔류농약 및 병원성 미생물 등 시험인증 분야로 확대 추진해 전자제품 환경규제물질(RoHS) 인증과 더불어 유해물질 분석 전문기관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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