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울산발명아이디어경진대회’ 시상식 모습.
[울산=일요신문] 강성태 기자=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영도) 울산지식재산센터는 10일 오후 2시, 울산상의 5층 회의실에서 ‘제6회 울산발명아이디어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와 울산지식재산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8월 한 달 간 접수 된 총 20여개의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1차 선행기술조사, 2차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심사까지 총 세 차례의 심사과정을 거쳐 5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본선에 오른 5개의 우수아이디어들은 지난달 26일 최종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전·후 동시 구동하는 자전거’를 발표해 금상을 수상한 황우원 씨에게 특허청장상과 발명장려금이 수여됐다.
이밖에 은상을 수상한 김종명·김수열 씨(공동발명)와 심도형 씨에게는 한국발명진흥회장상과 발명장려금을, 동상을 수상한 최규식 씨와 전경호 씨에게는 울산상공회의소회장상과 발명장려금이 각각 수여됐다.
심사위원들은 “작년과 달리 올해는 유난히 일반인들의 참여도가 높았으며 일반인들이 평소 생활 속에서 느꼈던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았으며 실용성과 완성도도 높은 편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일반인 참여가 많다는 점에서 지역의 발명문화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울산발명아이디어경진대회’는 2011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6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지역 기업체 임직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생활 속에서 얻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발명에 대해 창의성과 진보성, 실용성, 완성도 등을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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