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후 가진 기념촬영 모습. 오른쪽이 부산대병원 해양의료연구센터장 최병관 교수.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부산대학교병원 융합의학기술원 해양의료연구센터(센터장 최병관)는 지난 10일 오전 9시 30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2016 국민공감 국가 IoT 컨퍼런스&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국가 IoT 컨퍼런스가 주관하는 국가 IoT대상은 올해 처음 공공기관, 민간기업, 지자체, 개인 등을 대상으로 IoT 산업과 관련, 우수한 기술력 및 서비스, 제품에 대해 타모범이 될 만한 사례를 선정해 시상했다.
부산대병원 해양의료연구센터에서 수상한 서비스/기업(해양원격의료서비스) 부문 ‘국가IoT대상’은 KSME-IoTM(Korea Sustainability Management Evaluation-IoT Mgt.) 평가 모형의 근간인 4개 부문의 평가영역에서 심사를 받아 최종 수상을 하게 됐다.
4개 부문의 평가영역에는 △혁신적 가치공감 △보안적 가치공감 △기능적 가치공감 △경제적 가치공감으로 부산대병원 해양의료연구센터는 혁신적 가치공감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부산대병원 해양의료연구센터가 수행하는 해양원격의료서비스는 장기간 항해하는 선박과 해양의료센터(부산대병원) 간 위성통신을 활용해 선원의 건강상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실시간으로 처치 및 치료 등을 원격으로 지도하는 시스템이다.
이창훈 부산대병원장은 “올해 첫 발족된 국가 IoT대상의 수상의 의미가 깊다”며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추진 계획에 있는 해양원격의료시범사업을 통해 부산대병원이 IoT산업의 사회 전체 저변 확대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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