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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상부 포스코 회장 | ||
포스코가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인 일본 도요타에 본격적으로 자동차용 강판을 공급할 전망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5일 포스코에 따르면 일본의 한 언론이 ‘도요타가 포스코의 자동차용 강판에 대한 테스트를 마치고 강판을 채택키로 했다’는 기사를 보도한 것.
이 같은 내용이 알려지자 업계에서는 “정몽구 회장과 핫코일 분쟁을 벌인 바 있는 유상부 회장이 현대차의 경쟁업체인 ‘도요타’에 자동차용 강판을 납품키로 한 것은 공급처 확보라는 점 외에 자존심 회복 이유도 있지 않겠냐”는 해석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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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몽구 회장 | ||
현대차그룹이 포스코의 자동차용강판 구매를 줄이는 대신에 계열사인 현대강관(현 현대하이스코) 제품구입을 대폭 늘리면서 본격화됐던 현대와 포스코간의 철강분쟁은 법정소송으로까지 치달았을 정도. 당시 정부는 정 회장의 손을 들어줬으나, 유 회장은 이의를 제기했다.
이후 정 회장은 일본의 가와사키 제철, 중국의 상하이 바오산 철강으로부터 포스코가 생산하는 핫코일보다 가격이 싼 제품을 수입해 유 회장쪽의 신경을 쓰이게 했던 것도 사실이다. 때문에 이번에 포스코가 일본의 자동차 업체인 ‘도요타’에 납품을 하는 것은 안정적 수요처 외에 다른 의미도 있다는 시각이 많다.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