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종수(수원 삼성) | ||
이번 골로 ‘지난 1년간의 공백을 딛고 일어설 수 있을까’하는 주위의 우려는 사라졌다. 십자무릎인대 파열이라는 부상은 거의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7일 포항전에 투입되었으나 김호 수원 삼성 감독은 “아직 고종수의 몸이 80%밖에 완성이 되지 않은 것 같다”며 경기 내용에 불만을 표시했다. 수비수의 키를 살짝 넘어 골로 빨려 들어간 21일 그의 프리킥은 고종수의 부활과 함께 수원의 대공세를 예고하는 것이었다.
고종수와 절친한 친구이기도 한 이동국도 월드컵 대표팀 탈락생이며 힘든 시기를 거쳐왔다. 이동국은 두 번의 헤딩골로 화려하게 부활했다. 친구의 부활에 기뻐하면서도 자신에 대해 내심 걱정했던 터라 이번 골은 그에게 남다른 의미로 다가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