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고성 소각장 공동 운영으로 상생모색

도내최초 광역자원회수시설 설치·운영 기본협약 체결

[경남=일요신문] 정민규 기자 = 통영시와 고성군은 15일 통영시장실에서 통영시장(김동진)과 고성군수(최평호)가 참석한 가운데 ‘통영·고성 광역자원회수시설 설치ㆍ운영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정부의 폐기물처리시설 최적화 전략에 따라 양 시·군에서 광역자원회수시설을 공동으로 설치ㆍ운영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사업비 확보 등을 목적으로 한다.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통영시는 광역자원회수시설의 설치 및 운영관리와 총괄 사업추진을 고성군은 자체 분담금의 비용부담과 행정적인 지원을 담당하기로 했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기존 운영되고 있는 통영시 자원회수시설 1호기(50톤/일)가 노후화로 폐쇄되면서 광역자원회수시설(130톤/일)을 증설하는 사업으로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사업비는 약 467억 원이 투입된다.
 
통영시장과 고성군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