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복지 소외된 어르신과 지역민들을 위한 화합의 장을 마련
세종행복복지재단 산하기관인 세종행복요양원이 지난 17일 지역민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세종 어울림 한마당 및 증축 개원식’행사를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세종행복복지재단 제공.
[세종·충북=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세종행복복지재단 산하기관인 세종행복요양원이 지난 17일 지역민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세종 어울림 한마당 및 증축 개원식’행사를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원식은 문화 복지에서 소외된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과 읍면동 지역 어르신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직 교사 및 가수들로 구성된 세종 산울림 노래봉사단은 ‘안동역에서’ 등의 노래를 부르며 흥겨운 공연을 펼쳤다, 또 세종 두루중 학부모와 학생들로 구성된 두루 누리 봉사단이 입소자 및 참석자 어르신들을 위해 재능기부와 나눔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세종행복요양원은 세종시 노인복지시설 기능 보강사업의 일환으로 국·시비 등 7억 2000여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전동면 운주산로 316에 지상 2층(총 566.54㎡)규모로 건립됐다. 이곳에는 침실을 비롯해 물리치료실, 프로그램실, 카페테리아, 휴게실, 간호사실 등 32명의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도윤 이사장은 “이번 증축개원으로 어르신들에게 전문적인 치료 및 요양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 한다”며“앞으로도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문화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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