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세관직원 연수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관세청은 21일부터 25일까지 파라과이 세관직원 11명을 초청하여 관세행정 위험관리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15년 한국-파라과이 청장회의에서 합의한 양국 간 위험관리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연수에서 양국은 최근 급증하는 테러·마약밀수 등에 신속히 대응하고, 안전한 교역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통합위험관리 시스템, 법규준수도 운영, 통관단일창구(싱글윈도) 등에 관한 위험관리 기법을 공유할 계획이다.
파라과이는 `15년 한국의 전자통관시스템 구축을 위한 ‘관세행정 업무재설계(BPR)’를 추진해 주변국으로부터의 밀수를 근절하기 위해 특별단속반을 운영하고, 밀수 적발실적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위험관리 분야를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파라과이 세관직원은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인천세관을 방문해 세관현장 체험학습 시스템 등 등 한국의 선진화된 관세행정을 직접 체험하고, 한국 기업도 방문할 예정이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개도국의 세관현대화를 지원하고, 관세행정의 한류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초청연수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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