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휴게소 유휴부지 내 탄소흡수원 수림대 조성과 병행
[경남=일요신문] 하호선 기자 =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이이환)는 남해고속도로 진주휴게소(부산방향)에 ‘애견파크’<사진>를 개장하고 지난 21일 고객들에게 개방했다.
애견파크는 지난 10월 17일부터 약 한 달간의 사업기간을 거쳐 총 면적 400㎡의 아담한 공간으로 조성됐다.
출입구에 포토존을 설치하고, 내부에 애견놀이기구(7종 이상)와 배변 수거함, 음용수대를 제작하였다.
또한 주변부에는 마운딩을 이용한 잔디언덕을 조성하여 율동감 있는 공간으로 연출했다. 휴게소를 방문한 애견동반 고객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지난 주말인 20일 진주휴게소 진입부 유휴부지와 남해고속도로 진성나들목에 메타세쿼이아, 소나무, 느티나무 등 7천여 그루의 나무를 식재해 수림대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탄소흡수원 조성은 지구온난화의 주요 원인인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관계자는 “휴게소 방문객 외 인근 지역주민들도 누구나 무료로 애견파크를 이용할 수 있다”며 “향후 차별화된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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