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까지 매주 1~2회 실시
[청도=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경북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청도농협 농산물산지공판장(청도읍 고수리)에서 청도 대표 특산물인 청도반시를 활용한 감말랭이 경매를 11월 21일부터 시작하여 내년 1월까지 매주 1~2회 실시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감말랭이 경매를 통해 생산농가의 판매기회 확대 및 가격안정을 도모해 생산자는 고품질 감말랭이 생산에만 전념하고 중도매인은 좋은 가격에 우수한 상품을 구입하므로써 생산자와 구매자가 상생하는 기회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에는 약 7.4톤의 감말랭이가 경매돼 6억300만원 어치가 판매됐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이번 경매를 통해 생산농가에서는 품질 좋은 최고의 제품을 생산·출하하고, 중·도매인은 좋은 제품이 제값을 받을 수 있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며 전국 최고 품질 청도반시 고장의 이미지를 유지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ilyod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