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명에 수료증 수여...여성 자기계발, 지위향상 계기 마련
논산시가 23일 건양대 무궁화장홀에서 제5기 논산여성자치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사진=논산시청 제공
[대전·충남=일요신문] 윤용태 기자=논산시가 23일 건양대 무궁화장홀에서 제5기 논산여성자치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개그맨 임혁필씨가‘새로운 세계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수료생 85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10주에 걸친 교육과정과 활동 모습을 담은 영상물을 시청했다.
여성자치대학은 여성들의 권익신장과 변화하는 시대에 새롭고 다양한 지식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수요자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교육내용으로 구성, 운영됐다. 또 여성의 사회변화 대응능력 향상을 통해 사회변동의 핵심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문화·생활·지방자치·과학 부문에 걸쳐 체계적이고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진행됐다.
‘라디오중심 목진휴입니다’의 진행자 목진휴 교수, 탁재형 다큐멘터리 PD, 김용익 前국회의원, 철학자 강신주씨 등 각 분야별로 강사를 초빙해 큰 호응을 얻었다. 역사 탐방에도 나섰다. 돈암서원 등 역사 탐방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논산에 대한 자부심을 갖는 계기를 제공 했다.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논산여성자치대학은 여성을 중심으로 발전하는 경제, 사회, 문화, 삶의 가치 창조, 소통, 건강, 미래, 리더십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단계별 프로그램으로 여성리더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수료식에서 강경원 부시장은“이번 과정을 통해 지역 여성들이 논산이라는 지역문화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며 ”여성자치대학이 변화하는 논산의 중심에서 활기차고 행복한 논산과 시민을 위한 마중물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yyt690108@ilyodsc.com